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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로나-19 로 항공권 및 호텔 무료 취소 후기 마이리얼트립으로 태국 방콕행 비행기를 예매. 호텔은 아고다를 통해 '취소불가' 호텔을 예매한것이 1월 초.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성급하게 취소를 안하고 일단 추이를 지켜보자고 한것이 나름 주효한 듯. 이스타항공은 관광객 감소 때문에 결국 미운항이 되었고. 미운항으로 인해 취소수수료 없이 항공권은 취소처리가 가능했다. 아고다의 경우에는 취소불가로 예매했기 때문에 사실 환불받을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 못했었고. 아고다 고객센터에 메일을 보냈는데 제대로 설명안하면 예약취소 버튼 설명해주는 메일만 자동으로 회신되니 낭패. 일단 아고다에 로그인한후 부족한 영어지만 호텔에 다음과 같이 주구절절 사연을 적어 보내고. Hi I am OOO from Korea. I booked your hotel from March. Ho..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여행 후기 (4/5) 가오슝 4일째 목표는 불광산 불타기념관이다. 미리 이야기하겠지만... 여기는 화요일은 휴관이다!!! 화요일에 가면 메인인 불타기념관은 전~~~~혀 못보고. 불광사만 보고 와야한다!! 후.... 버스를 타고 종점(불광사) 에서 내리면 큰 부처상을 볼 수 있다. 종점 바로 전이 불타기념관인데 화요일은 아예 정차하지 않고 바로 통과한다. 정면에서 본 큰 부처상. 화요일이라 한적한 경내 본당 꽤 큰 부처상 3개를 모시고 있다. 내부에서는 촬영금지. 본당을 가기 위한 문이다. 불광사에서 돌아온후 지하철에서 이동중에 만난 부산오징어 ㅎㅎ 도대체 왜 '부산오징어'가 여기에 있는지 알수 없었다. 가오슝에 있는 무한 훠궈집인 마랄장원. 가격은 인당 559대만달러다. 한국 손님이 많은지 한국어 메뉴가 있어서 힘들지 않게 ..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여행 후기 (3/5)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여행 후기 3일차. 타이난에서 가오슝으로 이동하는 날인데 아침을 먹고 이동하기로 한다. 간단히 구글링을 해서 융러시장으로 이동. 우리가 고른 집은 金得春捲 이라는 춘권 집이다. 한개에 겨우 40대만달러. (약 1600원정도) 밖에 안하는데 라이스페이퍼에 약간의 고기와 야채를 같이 말아서 소스에 찍어먹는데 맛은 그냥 쏘쏘~ 바로 맞은편에 있는 阿松割包 이라는 만두(?) 집이다. 만두라기 보다는 음... 햄버거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들어가는 고기종류에 따라서 가격은 2개 70대만달러부터, 90대만달러까지. 우리는 3명이라서 3개를 달라고 했는데 3개씩도 판다. 가장싼건 비계, 중간은 고기, 가장 비싼건 혀 고기로 먹었는데 맛은 꽤 괜찮았다. 아침을 먹고 가오슝으로 이동해서 호텔에 ..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여행 후기 (2/5)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이틀째 일정. 첫번째 목표지는 공자묘다. 숙소에서 공자묘는 그렇게 멀지 않았기 때문에 걸어가기로 했다. 기찻길을 지나서 길을 걸으며, 이쁜 간판의 찻집도 구경하고 로컬시장을 만나서 들어가서 구경도 하기로 한다. 부처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석가' 라고 불리는 과일이다. 이건 정말 안먹으면 후회하는 과일!! 새콤 달콤한 부드러운 속이 들어있는 과일이다. 이쁜 카레집을 지나서 맞은편에 나무가 울창한 골목을 지나면 공자묘가 나온다. 공자묘는 크게 볼껀 없다. 메인 건물이 공사중이기도 해서 더더욱... 간단히 둘러본 후 문화창의공원으로 향했다. 멀지 않아서 역시나 걷는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여자들이 꽤 좋아할만한 곳이다. 바로 앞에는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이 있어서 함께 구..
Peak Design 물품들 구입 개봉기 DSLR카메라를 쓰고 난 이후로 항상 문제가 되는건 무게였다. 미러리스임에도 플프레임의 경우에는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았고 A7에서 A9로 기변한 이후 무게는 더 늘었다... 여행을 떠나면 가방과 카메라 등을 챙기면 짐이 한짐. 거기에 액션캠 까지 챙기면 ... 그래서 구입했다. 이동시 목이나 어깨가 아닌 허리에 찰수 있는 장비를!! 픽디자인에서 나온 캡쳐 클립, 패드, 그리고 pov kit다. 나는 스트랩을 구입하며 판을 하나 받았기 때문에 클립만 들어있는 제품을 구입했다. 클립을 이런식으로 벌려서 가방끈이나 허리띠에 체결하면 된다 판과 클립을 결합하면 다음과 같다 넓적한 패드는 허리띠에 차서 방향을 돌려주는 보조기구다. 저 버튼을 누르면서 판을 클립으로 부터 분리하는데 버튼을 90도 돌리면 눌리지 않..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여행 후기 (1/5) 2016년에 타이베이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오슝과 타이난을 다녀왔다. 공항에서 내려서 MRT로 가오슝역까지 도착. 대만에서는 이지패스를 사용하면 편하다. (보증금 100대만달러, 카드값 100대만달러, 단 보증금은 환불안됨) 가오슝의 관광명소들이 그려져 있는 카드는 기념품으로도 딱 좋다. 가오슝에서 타이난으로 이동할때는 가오슝역에서 일반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급행이 106대만달러인데, 급행을 추천한다. 시간도 30분이면 가는데다가 지정좌석이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타이난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오래된 빌라였는데 내부는 리모델링을 새로 했는지 매우 깔끔했다. 방 3개에 더블침대가 2개, 2층침대가 하나. 그리고 거실과 주방. 단, 화장..
아이와 함께 세계여행 (준비편) #2-1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카메라 가방 이야기다. 원래 쓰던 가방은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나온 AU 시리즈 백팩이다. 왼쪽 끝에 있는 백팩인데. 카메라 가방 치고는 상당히 이쁘다는점, 측면으로 카메라를 꺼낼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여서 구매했고 나름 잘 쓰고 있었다. 그런데 굳이 카메라 가방을 또 사게 된 이유는. 무겁다.... 라는 것이다. 백팩이다 보니 크고, 이것저것 많이 들고 다니게 되서. 별로 안쓰는것도 일단 넣고 보는 단점이 생기게 되고 여행지에서 저걸 들고다니다 보면 아파오는 어깨.... 백팩이 아니면 보통 크로스가방을 보게 되는데. 크로스가방은 어깨가 더 아프기 마련이라 이번에는 생소한 슬링백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한쪽 어깨만으로 매는 면에서는 크로스가방가 비슷하지만 등쪽으로 좀더..
아이와 함께 세계여행 (준비편) #1 2020년 하반기 취학전 아이, 그리고 와이프. 이렇게 세계여행을 준비중이다. 세계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사실 유럽이 거의 주가 될것 같고 아시아가 조금 들어가는 형태일것이다. 그래도 기분이니까 유럽여행이 아니라 세계 여행! 아직 1년도 넘게 남았지만. 여행계획이라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건 이른바 #아빠육아휴직 이라는 제도 때문이다. 정확히는 한 아이에 대해 두번째 휴직하는 부모에게는 육아수당을 좀 더 주겠다는건데 두번째 휴직하는 사람은 대체로 남자니까 #아빠육아휴직 이라고들 부르는 모양이다. 어쨌건 두번째 휴직자는 첫 3개월동안 월 상환액 250만원내에서 임금 100% 지급!! 사실 이것이 아니여도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전 6개월은 회사를 쉬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아빠육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