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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보드게임 짧은 후기 #13 메디나 메디나 라는 게임입니다. 보드게임긱에서 보면 순위 957위. 2001년 작이네요. 딱히 유명하지는 않은 게임인데.... 저는 이거 꽤 좋아합니다. ㅎㅎㅎ 컴포넌트들이 굉장히 컬러풀하니 이쁘지 않나요? 게임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정해진 숫자대로 컴포넌트를 각자 가져가서 가림막 뒤에 넣고(색깔에 주인이 있는게 아닙니다!) 각자 4개의 지붕(이건 개인색)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기차례에 딱 2개의 컴포넌트(지붕 포함)을 놓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게임이죠. 이때 컴포넌트는 기존에 있는 같은 색깔에 붙여 놓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지 않나요? 단 2개의 컴포넌트만 놓으면 끝이라니. 그런데 이 게임의 승점은 본인 색깔의 지붕이 올려져있는 건물들의 합입니다. 그러니 건물갯수를 늘리자니.. 다음 사람이 ..
보드게임 짧은 후기 #12 로빈슨크루소:저주받은섬의모험 미션 클리어치료제를 기껏 만들었지만 별 필요가 없었다.. 로빈슨크루소:저주받은섬의모험 기본적인 컨셉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상황에서 정해진 라운드 안에 목표를 성공하면 되는 협력게임 무인도라는 컨셉상 일어나는 모든 이벤트가 좋은것이 거의 없다. 기껏지어놓은 오두막 지붕이 날아간다던지 날씨가 악화된다던지 들짐승이 쳐들어온다 던지 등등 그런 악조건을 협력해서 이겨내는 것이 포인트! 2020년 7월 기준 보드피아에서 2쇄를 선주문 발송했고 조만간 일반판매한다는듯? 다양한 시나리오와 확장시나리오. 공개된 유저시나리오까지 전부 한다면 대략 20개 이상 매번 가르쳐주느라 시나리오 1만 한다는 우스개소리도 있지만 반복해서 해도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 긱순위 47위 난이도 3.77/5
보드게임 짧은 후기 #11 테오티우아칸 테오티우아칸 : 신들의 도시입니다 정면 박스샷초기 세팅끝났을때 모습 주사위를 사용하지만 굴리지는 않는 특이한 게임. 기본적으로는 일꾼놓기 게임의 형식을 띄고있다. 다만 다른 일꾼놓기 게임들과는 다르게 일꾼놓는 말을 선점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그 액션을 못하는것은 아니다. 자원을 좀 더 써야할뿐. 게다가 내 주사위가 몇개있느냐, 주사위 눈은 몇인가에 따라 내가 얻을수 있는 자원 or 액션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주사위를 움직여야한다. 점수나는 방법이 다양하고(피라미드,조각상,죽은자들의도시,신전) 게임 끝나는 시점이 일정치가 않은 점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해주는 것 같다 긱순위 62위 긱웨이트 3.74/5 대략 2시간쯤 걸리는 게임이고 난이도가 있지만 싱당한 재미를 보장한다.
보드게임 짧은 후기 #10 EXIT the Game : The Mysterious Museum EXIT 는 일명 방탈출 장르 게임인데 매년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게임이다. 안타깝게도 국내에는 6개만이 한글화 출시되었다. EXIT 시리즈는 대략 15개? 정도까지 출시되었기 때문에 위 게임은 영문판을 아마존에서 직구해서 플레이 해보았다 방탈출 게임이기때문에 당연히 한번 깬 후에는 또 하는것은 재미가 전혀 없고. 이 게임이 그렇게 비싼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한번 할때 카드도 찢어가면서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게임 가격은 아마존에서 약 15달러수준이라 여러개를 동시에 산다면 배송료 포함 개당 2만원 정도일것이고. 4~5명이 힌시간을 충분히 즐긴다면 그 가치는 다했다고 할수 있다. 방탈출게임 특징상 게임내용은 스포가 될수 있어서 설명할수 없지만. 이번 게임의 퀴즈중 하나는 정말 '특별'해서 소름이 끼칠..
보드게임 짧은 후기 #9 지도제작자들 지도제작자들. 카드를 하나 펴서 나온 지형을 지도에 똑같이 그리기만 하면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지날때마다 정해진 규칙대로 점수를 주기때문에 점수주는 규칙을 숙지하고 미리미리 계획적으로 지형을 배치해야한다. 몬스터습격이란 카드가 나오면 내 지도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리는것이 재미있다. Roll and write 로 분류되는데 정작 주사위를 굴리지 않아서 Roll이 맞는지 의아 BGG를 보면 paper and pencil 로 분류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이쪽이 좀더 정확한 분류 같다 보드게임긱 순위 279위 난이도 1.9/5
보드게임 짧은 후기 #8 영리한 여우 Roll and Write 말 그대로 굴리고. 쓰는 게임. 주사위 6개와 연필 그리고 저 시트만 필요한 게임이다. 주사위를 굴리고 그중에 하나를 가져가서 해당 색깔에 맞게 체크. 그걸 3번 반복하면 자기 차례가 끝난다. 내가 주사위를 가져갈때 내가 고른 숫자보다 큰 주사위는 전부 버려진다는 것 그렇게 버려진 주사위는 다른 사람이 가져갈수 있다는 것 어떤 주사위를 가져와야 유리할까 라는 세가지 포인트 때문에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게임 보드게임긱 순위 135위 난이도 1.91/5 가볍게 생각하고 덤볐다가 머리 싸매고 고민하게 되는 게임
보드게임 짧은 후기 #7 - 알함브라 2003년에 SDJ 받았다고 우측 상단에 자랑스럽게 표시색깔별 궁전을 효율적으로 모으면서 점수를 모아야한다난이도 : 2.11 / 5 간단평 룰이 정말 정말 심플. 최대 6인까지 가능하다는것도 장점 초보자들이 쉽게 할수 있는 게임
보드게임 짧은 후기 #6 - 상트페테르부르크 장인(녹색) 건축물(파랑) 귀족(빨강) 업그레이드(삼색) 각 페이즈 별로 카드를 사고 해당 카드의 수입을 얻어서 또다시 카드를 사는 게임 초반에 투자한 것들이 계속해서 수입으로 들어오는 흔히 이야기 하는 스노우볼 게임이다 노랑색은 확장인 '시장'으로 게임을 좀더 다채롭게 해주는데 기본게임만으로는 조금 아쉬우니 확장은 필수 룰이 굉장히 쉬우면서도 (카드를 사고 매 페이즈마다 수입과 승점을 얻는것이 전부) 건축물 귀족 장인 어느것을 사는것이 유리한지 매번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 5인 베스트 30~40분 정도의 짧은 플레이시간 난이도 2/5 재미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