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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만 가오슝 & 타이난 여행 후기 (1/5)

2016년에 타이베이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가오슝과 타이난을 다녀왔다.

가오슝 역

공항에서 내려서 MRT로 가오슝역까지 도착.

대만에서는 이지패스를 사용하면 편하다. (보증금 100대만달러, 카드값 100대만달러, 단 보증금은 환불안됨)

가오슝의 관광명소들이 그려져 있는 카드는 기념품으로도 딱 좋다.

 

가오슝에서 타이난으로 가는 기차표

가오슝에서 타이난으로 이동할때는 가오슝역에서 일반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급행이 106대만달러인데, 급행을 추천한다.

시간도 30분이면 가는데다가 지정좌석이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귀여운 의자 커버
에어비앤비

타이난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오래된 빌라였는데

내부는 리모델링을 새로 했는지 매우 깔끔했다.

방 3개에 더블침대가 2개, 2층침대가 하나. 그리고 거실과 주방.

단, 화장실은 1개밖에 없고 비좁았다.

츠칸 딴즈멘

딴지투어에 나왔다는 츠칸 딴즈멘.

세트메뉴를 시켜먹는다고 해서 세트를 하나 시키고 다른것을 추가로 시켜보았는데.

세트 메뉴는 안시키는걸 추천한다.

메뉴판

양이 얼마 안되는것이 나오는데다가 

소세지 구이 처럼 굳이 여기까지 와서 먹어야하나? 라는 음식이 포함되어있다.

420달러라는 금액도 대만에서는 상당히 비싼축에 속하기도 하고...

여행에서는 맥주가 빠질수 없다
딴즈몐

 

별도로 시킨 족발 상당히 맛있다

 

관차이반

딴즈몐 맛집이라고 하니 딴즈몐과

식빵에 새우를 넣어서 요리한 관차이반을 추천하는데. 

참고로 내 입맛에 딴즈몐은 뭐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우육면이 훨씬 맛있었다. 관차이반은 그래도 괜찮은 정도.

추가로 시킨 족발은 베스트 초이스!

짠내투어에 나왔다는 일품당 망고빙수

여기 망고빙수는 정말 맛있다. 

얼음은 일반 얼음이였지만 망고양이 상당한데다가 뿌려주는 소스와 매우 잘 어울린다.

얼음까지 눈꽃빙수같은거였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저게 가격이 95대만달러!! (약 3800원정도)

대만 여행에서 먹었던 빙수중에는 최고라 할수 있다. 

생망고도 팔고있어서 하나 사왔는데. 크기와 당도는 정말 지금까지 먹었던 망고중에 으뜸이다.

생망고
무게로 달아 파는데 저 망고는 정말 얼굴만했다. 180 대만달러
망고반쪽 크기가 이정도..

망고를 먹고 도보로 이동중에 자그마한 골목이 이뻐서 들어갔다.

호이안을 연상케 하는 등불들이였는데. 골목의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다.

노란 등불이 늘어서있다
공주병이라는 한글 매장 이름이 반가움

 

붉은 색의 등불이 아름답다
여러가지 디자인의 등불들
특이한 모양의 과자
6개를 봉지에 담아준다

특이하게 생긴 과자가 눈에 띄어 먹어보았다. 맛은 보통의 풀빵이다.

여러가지 맛을 고를수 있는데 오리지널을 골랐더니 아무것도 안들어가는 밀가루만 있는 빵이였다.

다른 맛을 골라볼껄...

바람신의 사원
관우와 비슷한 이미지다

골목 끝에서 야시장으로 이동하려고 기다리다가 발견한 바람신 사원이다.

한 택시기사가 투어중인듯 중국인들에게 설명중인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수는 없었다.

화원 야시장
사람들이 엄청 많다
게임을 하고 있는 사람들
5개의 골대에 모두 골을 넣어야 상품을 준다
이름 모를 과일
오징어를 그대로 구워서 양념하여 판다. 크기에 따라 120대만달러부터 시작. 상당히 맛있다.
랜덤으로 떨어지는 봉을 잡는 게임

화원 야시장은 상당히 큰 야시장이였다.

나중에 가게되는 가오슝의 야시장들보다 사람도 가게도 훨씬 많은 느낌.

특이한건 게임이 상당히 많고. 종류도 상당해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